My Favorite/Movies2007/03/11 14:37
벼르고 벼르다 이제서야 보게 된 드림걸즈..

역시 기대 이상으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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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 시카고만 못하다는 평도 있길래 어쩜 실망할 수다 있겠구나 싶었는데..

요즘 문화적으로 목이 말라있던 상태여서 인지..

일상에 그닥 재미있는게 하나도 없었던 상태여서 인지..

이 영화는 감동, 또 감동의 물결이 아닐 수 없었다.

비욘세라는 가수를 통해 흑인 미녀의 매력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건 물론이요,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탈락했던 제니퍼 허드슨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해 소름끼칠 듯한 가창력을 뿜어대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그레이 아나토미의 닥터 웨버의 부인 아델의 깜짝 출연까지 ㅋ)

마지막 고별 무대 씬에서는 내가 생각해도 좀 오버다 싶을 정도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최근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아.. 역시 음악이 최고다.

요즘 내 인생이 왜이렇게 피폐하고 재미없게 느껴졌나 싶었더니

항상 나를 둘러싸고 있던 음악과 감동이 사라져서였나보다...

음악이 이렇게 좋은 것인 줄... 음악이 이렇게 소중한 것인 줄,

음악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었는가를

잠시 잊고 살았었다.

음악이 없는 세상은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나였는데..

최근 바쁜 일상에 쫓겨 그 간절함을 잊고 살았다...

이 영화를 통해 잠시 잊었던 음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며...

나의 꿈, 내 인생의 궁극적인 소망을 한번더 곱씹어 보게 된다... 감사하다....


<드림걸즈 OST 고별무대 中  Beyonce, Sharon Leal, Anika Noni Rose  'Hard To Say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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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