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Just Feeling2007/12/10 23:15

2001년, 대학 3학년 때 였나..

희열님과 같은 강의실에서 함께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이게 꿈인지 생신지..

마치 라디오를 듣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희열님의 목소리가 멋졌던 기억이 난다..

눈을 감고 맘 껏 그 목소리에 취해있는 동안에는 어찌나 어린애처럼 마냥 행복했던지..

그 때 한창 토이가 5집으로 활동하던 음악이 '좋은 사람'..
 
그 때의 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한데..

어느새 6년이 훌쩍 지나버린 2007년 오늘,

그토록 바라던 토이 6집을 발매한지 보름이 지나고서야 드디어 손에 넣었다..

'좋아하는 가수는?' 이란 물음엔 항상 거침없이 '토이!'를 외쳤고,

토이 음반은 발매 된 당일 바로 사버려야 직성이 풀리던 나였는데..

음반이 나온지 보름이 다되어 가는 지금에야 찬찬히 한곡 한곡 음미해가며 들어볼 수 있게 될줄이야..

6년 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은 철부지 대학생을 사회인으로 변화 시키고

마음껏 음악만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빼앗아가 버렸나 보다.. ㅠ.ㅠ

송년회 일정이 정신없게 잡혀있고 쉴틈 없이 마감에 시달려야 하며 곧있으면 나이도 한 살 더 먹게되는 12월이 정말 싫다..ㅠ.ㅠ

토이 6집


서론이 넘 길었나...

결론은 짧다..

'역시나 희열님은 다르다..!!' 는 것!

'이번 앨범 역시 최고다...' 라는 것!

'여전히 아름다운지' 류의 완벽하게 대중적인 토이표 발라드가 한곡 쯤 들어있었다면 외로운 12월에 좀 더 위안이 될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아주 쪼~금 들긴 하지만.. 뭐 상관없다!

지금 앨범 그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새롭다!

루시드 폴의 시적인 가사도 좋고... 뜨겁게 안녕을 외치는 이지형의 음색도 좋고... 무엇보다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과 '크리스마스 카드'의 두 남녀의 입장이 마음에 너무 와닿아서 좋다...

그리고 이 모든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분! '유희열'이란 가수가 있어 참 행복하다.. ^^  

2007 최단기간 5만장 판매를 돌파한 토이의 저력!.. 50만, 100만 돌파까지 이어지기를~ ^^

 

유희열이 직접 전해주는 토이 6집의 Trac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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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