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crap/News2008/03/25 13:25
아침 저녁 출퇴근시 항상 거쳐야만 하는 두개의 역...

서울역신도림역이다.

내가 걸어가는건지, 사람들틈에 껴서 둥둥 떠밀려가는건지...

매일 출퇴근할 때마다 피곤스럽고 짜증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오늘 한 기사가 났다.

아니나다를까,

'출퇴근 시간에 가장 혼잡한 지하철역은 시청역, 서울역, 교대역, 신도림역' 이라고... ㅡ.ㅡ

'E'도 아니고 'F'등급을 받았단다... 쩝...

뭐 사실 그닥 놀랄일은 아니다.

뛰어다니는 사람들 틈에 치이고 옆사람에게 밀리고 뒷사람에게 밟히지 않고

내가 가고 싶은 길로 여유작작 걸어다닐 수 있다면

그걸 어디 신도림역이라고 할 수 있겠느냔 말이지...

서울역은 복잡한 건 둘째치더라도 토할 것 같은 냄새 때문에 숨쉬기가 싫을 정도다...  

더욱이 사람 많은 건 어쩔 수 없다쳐도 그사이 소매치기들은 또 어찌나 많은지...

지금까지 태어나서 딱 3번 소매치기라는 걸 당했봤는데,

2번은 신도림역에서였고...

1번은 서울역에서였다. (서울역의 이 소매치기는 내 가방까지 북북 찢어놓았다...)

요즘 경유값이 너무 올라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긴 하는데..

정말 지하철은 15년넘게 매일같이 타고 또 타도 하나도 정이 들지를 않는다.

낑기고, 또 낑기고, 거기서 더 낑기고... 휴우....

집에서 매일 쉬고 있는 불쌍한 우리 텬이를 내팽계치고

이렇게 힘들고 짜증나는 지하철을 매일 타고 다녀야만 하다니....

우울하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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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