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1/06/26 22:27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세인 요즘..

KT에서 50GB를 공짜로 준다기에 Ucloud를 메인으로..

Naver Ndrive를 서브로 사용중이었다.

그러던 중...

유클라우드의 원조 프로그램이 Sugarsync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됐고..

기능이 훨씬 더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얼른 아이폰와 아이패드, 윈도우, Mac 에 깔아봤는데,

유클라우드와 인터페이스는 비슷하지만 비교도 안될만큼 여러가지 최신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있다.

용량이 5GB+500M(추천링크로 가입시) 유클라우드(50GB)보다 적다는 것 하나빼고는 슈가싱크의 압승이다.

어짜피 대용량 파일은 온라인에서 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실 5GB 용량도 차고 넘치긴 한다.


1. PC 대수 제한 없이 무제한 연동 (유클라우드는 2대 제한)

2. 메일의 첨부파일을 곧바로 싱크

3. 친구와 파일/폴더 Sharing

4. 파일마다 다운로드 링크 주소 생성

5. 아이폰/아이패드 굿리더, 키노트등의 프로그램과 연동됨

6. 한글명, 이름 긴파일, 특수문자 등이 깨지지 않음

7. 외국서버라 속도가 느리대서 망설였는데 막상 유클라우드와 큰 차이 못느낌

8. 그리고 무엇보다 Ucloud보다 Mac용 아이콘이 예쁨


상세한 설명은 아래 기사로 대체하며

가입은 이 곳을 클릭하면 가능합니다. (일반 가입시 보다 500M추가됨) - http://bit.ly/l6ky6w

-------------------------------------------------------------------------------------------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Personal Cloud Computing, 이하 PCC)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PCC의 원조인 슈가싱크(SugarSync)를 써봤습니다.

(PCC가 궁금하신분은 이 기사들을 읽어보세요)
네이버, 구름 위로 뛰어오르다
다음,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N드라이브 넘을까?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용량 전쟁 돌입

슈가싱크는 출시된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으나, 국내 PCC 서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했기에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슈가싱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동명의 회사 ‘슈가싱크’가 운영하는 PCC 서비스로, 출시당시에는 유료상품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서비스 초에는 비즈니스 단위로 판매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초 경쟁사인 ‘드롭박스(Dropbox)’가 무료상품을 내놓고 사용자확보에 나서자 슈가싱크도 부랴부랴 무료상품을 출시했죠.

(슈가싱크는 5GB, 드롭박스는 2GB의 무료상품이 있습니다)

슈가싱크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액티브액스와 같은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두 번째 장점인 스트리밍과 동기화는 다른 PCC들도 지원하는 기능이지만, 더 뛰어난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밑에서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슈가싱크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합니다. 이는 html과 같은 웹표준 기술만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보면 별게 아닐 수 있으나, 어디서나 인터넷만 되는 기기로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겠죠.


자동동기화 기능은 슈가싱크의 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C에 슈가싱크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설치해두고 자동동기화 설정만 해두면, 어디서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자신이 작업한 문서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기화할 수 있는 PC는 총 5대까지 가능해, 국내외 PCC 중에서 단연 최고라 말할 수 있습니다.

(cf. 슈가싱크 솔루션을 사용한 KT 유클라우드의 경우 2대까지만 지원합니다)


자동동기화 기능은 쉽게 말해 ‘지정한 폴더에 생성된 파일들을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자동으로 업로드 시켜 ‘PC=클라우드 스토리지’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720p 까지 지원하니 고화질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위 동영상은 제 노트북에서 자동동기화 기능이 동작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글2007에서 새로운 문서파일을 바탕화면에 저장한 순간, 슈가싱크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 이를 감지하고 이 파일을 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한 것입니다.

저장된 hwp파일은 다른 PC,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한번 확인해볼까요?



물론 hwp파일을 열어주는 것은 슈가싱크가 아닌 사이냅소프트의 hwp리더 앱입니다. 이정도면 한번 써볼만하지 않나요?

슈가싱크의 기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돼 있는 사진들을 따로 분류해 작은 사진(썸네일)로 보여주는 기능 ▲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돼 있는 음악파일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해서 들려주는 기능 ▲PC, 스마트폰에 지정된 폴더를 무제한 자동동기화 시킬 수 있는 기능 ▲이메일 등을 통해 내 동기화 폴더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습니다. (상단 이미지 참조)

특히 제 마음에 든 기능은 실시간 스트리밍과, 무제한 자동동기화 기능입니다.



다른 서비스들은 자동동기화 폴더를 지정할 수 있는 개수가 한정돼 있는 반면, 슈가싱크는 무제한입니다. 또한 음악스트리밍의 경우 같은 폴더에 있는 음악파일이라면 순차적으로 음악재생을 해 주기도 합니다. 국내 서비스의 경우 일일이 곡을 지정해줘야하는 단점이 있지요.

저는 슈가싱크를 약 4개월정도 사용했습니다. 노트북에서 작업한 것들이 자동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되고, 마감을 끝내지 못한 기사들은 퇴근 후 집에서 데스크탑으로 그대로 열어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귀찮게 노트북을 다시 꺼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를 제외하더라도 모바일 슈가싱크의 다양한 기능에 반하기도 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국내 PCC 서비스들은 슈가싱크의 모델을 많이 참고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디처럼 파일이름이 길면 업로드가 안된다거나, PC 자동동기화 대수가 한계가 있다거나, 하나의 폴더만 동기화가 돼 계륵처럼 돼 버린다거나 하는 것 말이죠.

물론 국내 PCC들이 더 우수한 점도 많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네이버, 다음, KT. 모두 힘내주길 바랍니다.

사족1. KT가 슈가싱크 솔루션을 버리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독자솔루션을 개발한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사족2. 슈가싱크는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들 데려오면(?) 500MB의 추가 용량을 줍니다.

사족3. 슈가싱크의 가입은 http://bit.ly/l6ky6w 에서 가능합니다.

사족4. 슈가싱크에 가장 큰 단점은 (국내 서비스보다) 낮은 전송속도와 용량입니다.

[퍼옴 : 이민형 기자 블로그=인터넷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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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Movies2009/04/13 13:02
그저 히로스에 료코를 오랜만에 보고 싶어서 다운받은 이 영화.
어제 밤 12시 넘어 무심결에 보기 시작했다가 눈이 퉁퉁 붓도록 울어버렸다.

첼리스트였던 주인공이 뜻하지 않게 죽은 사람의 염을 해주는 납관사가 되어 느끼는 각가지 '죽음' 에 관한 이야기

억지로 눈물샘을 자극하려고 하지도 않고 스토리부터 음악까지 그저 천천히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동그란 작은 돌맹이 하나,
어린 딸이 가져다 주는 핑크색 립스틱 하나에
참을 수 없을 만큼 복받쳐 오르는 먹먹함을 끊임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다.
드라마 세카츄 볼 때 만큼이나 뜨겁게 오랜 시간 울었던 것 같다.

죽음.. 헤어짐.. 영원한 이별.. 

다신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배웅, 

지금 이렇게 잠시 상상해보는 것만으로 미치도록 아픈데..
실제로 이런 배웅을 해야할 땐 얼마나 더 아프고 힘들런지...




주인공의 연기도 참 좋았고
첼로 선율도 참 아름다웠고
어거지 없이 간결하면서도 단단한 구성과 스토리 전환도 인상적이었고
어느새 성숙한 여자가 된 히로스에 료코도 아름다웠던..

'슬프지만 아름답다' 라는 말이 참 잘어울리는
마음이 진정되면 한번쯤 다시 보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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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Just Feeling2008/11/28 16:42



아직도 넌 혼잔거니
물어오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 건가봐
좋은 사람있다며 한 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나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알겠죠
나 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할께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네요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소녀시대 중 단연 으뜸이자 여자 아이돌 중 몇 안되는 진짜 가수 중 한명인 태연..
태연 라이브가 유명하대서 몇 곡 들어보긴 했는데
이 곡은 그 중에서도 최고인듯...
최진실 때문에 알게된 '애인있어요' 란 이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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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Just Feeling2008/11/17 00:02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자리에도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는
못난 사랑은 피어난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특히 사랑은 더 그렇다고
확신에 차서 주절대면서도

'이번엔 다를지도 모른다'
라는 헛된 희망을 품는다.

두려움
불안
망설임
기대
행복...

수 백가지 아이러니.. 허나 나쁘지 않은..

이기적인 바보들은 이럴 때
'어쩔 수가 없었어' 라는 핑계 속에 숨는다...







연연 - 성시경

나를 자꾸만 부르지마
내마음 문턱을 넘어오지마,
문을 열고 날 알아버리고
더 힘들면 어떡하려 그래..


여기저기 다친자리인데, 못생긴 마음인데
누구도 아닌 너에게 만은 보이고 싶질 않아


사랑,
내 가슴을 닳게 하는 것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고
잊혀졌던 지난 상처 위에 또 하나
지울 수 없는 슬픈이름 보태고
이내 멀어지는 것,


얼마나 맑은 사람인데
눈물이 나도록, 눈이 부신데
나 아니면 이런 아픔들은
넌 어쩌면 모르고 살텐데..


너를 보면서 하는 모든 말, 사랑한단 뜻이라
쉬운 인사말 그 한마디도 내겐 어려운 거야


사랑,
내 가슴을 닳게 하는 것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고
잊혀졌던 지난 상처 위에 또 하나
지울 수 없는 슬픈이름 보태고
이내 멀어진데도


몇번이라 해도 같은 길로 가겠지
나는 어쩔 수가 없는 니 것인걸
다신 사랑하지 않겠어
눈물로 다짐했던 자리에
어느새 널 향한 맘이 피는걸


난 알아,


사랑은 늘 내 가슴을 닳게 하지만
또 사랑만이 내 가슴을 낫게 하는걸
너의 사랑만이..


내 가슴을 낫게 하는 건
너의 사랑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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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2008/11/04 17:10
사무실에서 내 자리는 복사기와 프린터 바로 코 앞.

지난 달 새사무실로 이사한 후, 왜이렇게 눈이 건조하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픈가 했는데 오늘에서야 이유를 알았다.

원인은 바로 '빌딩 증후군'




오염된 실내 공기는 직장인들 건강을 위협한다. 이른바 '빌딩증후군'이다. 빌딩증후군은 실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공기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 눈이나 코, 목 등 점막 자극 증상이나 두통, 무기력감, 졸림, 코막힘, 피곤, 구토 등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 발표에 따르면 프린터에서는 다량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된다. 특히 인쇄를 하면 방출량이 최소 2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증가한다. 잉크젯 프린터보다는 레이저 프린터에서, 흑백 프린터보다는 컬러 프린터에서 오염물질 방출량이 높았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주로 호흡과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급성중독일 때는 호흡곤란이나 무기력, 두통, 구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복사기에서는 오존이 방출된다. 오존은 성층권에 존재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구실을 할 때는 이롭지만 직접 몸에 쐬게 되면 눈이나 목 따가움, 두통, 기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지금도 목 결리고 눈따가워서 죽을지경.

내일 당장 자리 옮겨야겠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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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Favorite/Just Feeling2008/10/22 10:33


딱 한번...

예술의 전당 앞을 지나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이 노래 때문에

감정이 복받쳐 차를 세워야만 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는
좋고 싫었던 모든 기억을
'추억' 
이 한 단어로 모두 담아낼 수 있을 만큼 많은 시간이 지났고..

기대, 그리움, 미련..? 
이런 류의 감정이 남아있는 건도 아니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그 때 그 순간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

아닌 척 했지만 많이 쓰라리긴 했었나보다.


 

 


산책 - 박기영

별일없니 햇살 좋은 날에

둘이서 걷던 이 길을 걷곤해
혹시라도 아픈건 아닌지

아직도 혼자일지 궁금해


 

나 없이도 행복한 거라면

아주 조금은 서운한 맘인걸
눈이 부신 저 하늘아래도 여전히

바보같은 마음도 너의 생각뿐인데


 

사랑이라는건 참 우스워

지우려한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지킬 수 없는 걸 forever


 
깨어나면 니 생각뿐인데

지난 시간들 어떻게 지우니
아무래도 나 모진 사람이 못되나봐

늘 이렇게 널 기대하며 살아가겠지


사랑이라는건 참 우스워

지우려한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진다는 말
아니잖아 내 안의 넌 커져만 가는걸


이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힘겨운 날이면 이 길을 걸으며
기억속에 사는 내가 있단 걸


사랑이라는건 참 우스워

지우려한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터 내게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난 오늘도 이 길을 거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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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Just Feeling2008/06/18 01: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만약에  by 태연

만약에 내가 간다면 내가 다가간다면
넌 어떻게 생각할까 용기낼 수 없고

만약에 니가 간다면 니가 떠나간다면
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자꾸 겁이 나는 걸

내가 바보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할지도 모를 니 마음과
또 그래서 더 멀어질 사이가 될까 봐

정말 바보같아서 사랑한다 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뒤에 기다리는 아픔에
슬픈 나날들이 두려워서인가 봐

만약에 니가 온다면 니가 다가온다면
난 어떻게 해야만 할지 정말 알 수 없는 걸

내가 바보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할지도 모를 니 마음과
또 그래서 더 멀어질 사이가 될까 봐

정말 바보 같아서 사랑한다 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뒤에 기다리는 아픔에
슬픈 나날들이 두려워서인가 봐

내가 바보같아서 사랑한다 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뒤에 기다리는 아픔에
슬픈 나날들이 두려워서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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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8/06/02 18:52


눈물나게 꿀꿀한 날,

 

하늘도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들의 잘못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청천벽력을 내려주고 있다..



우리집은 새파란 보수다.

난 아직 20대지만,

집안 분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자란지라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지난 대선 때도 노무현 아닌 이회창을 찍었었고,

이번 대선 때도 집안 곳곳의 협박(?) 탓에 2MB를 찍을 뻔도 했다.


그래도 흐릿하게나마 일말의 양심과 사람보는 눈은 남아있었나,.

누구못지 않게 정권교체를 바라면서도

2MB 그 인간 자체가 너무 싫고 도저히 양심상 뽑아줄 수가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선거권을 포기했었다.

내 평생 처음이었다.

....

다행이다.

만약 그 인간에게 나의 소중한 한표를 던졌더라면

난 고개를 들고 광화문 앞을 지날 수 없었을 것이다.

오늘 쏟은 눈물의 10배가 넘는 통탄과 후회의 눈물을 함께 쏟아야만 했을 것이고

정말 누구 말대로 손모가지를 잘라버리고 싶었을 것이다...


난 아직도 보수다.

통합민주당도 노무현도 꼴보기 싫은 건 여전하다.

그들이 정권을 잡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 국민을 위해,

전경에게 머리를 짓밟힌 나의 후배를 위해

방패에 맞아 철철 피를 흘린 어린 학생들을 위해
 
오늘 죽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2MB 개X끼의 하야를 이제부터 함께 외칠 것이다.




잊혀지지 않는 하루가 될 것 같다.

1978년이 아닌,

2008년 6월 2일...


날 부끄럽게 만든 촛불시위에 참여한 한 여의사의 글.. - Daum 아고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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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Favorite/Just Feeling2008/05/15 00:12
성시경 '한번 더 이별'...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한번도 바꾸지 않았던 내 차 CD 속에서

매일같이 흘러나왔던 익숙한 이 노래.


그런데,

이 노래가 이런 가사를 가지고 있었는지...

오늘까지 미처 몰랐다.

우연히 다시 들은 이 노래의 가사가

오늘따라 왜 갑자기 마음에 와닿는 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돌아보면 너의 생각을 떠올린 게 언제였더라

숨 가쁘게 사는 건 무디게 했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리움

모른 척 너란 사람 묻어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슬며시 네 안부 전하고

이젠 떨리지 않아 침착히 고개 끄덕인

나의 모습은

널 잊은 걸까

다시 못 보는 너 남의 사람인 너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뒤돌아보면 그대 추억이 사라지면 비어 버리는
 
나의 계절들이 맘에 걸려도

그리움 멈추는 게 나는 좋아요
 
못 본 척 나의 눈물 가려 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웃으며 그 얘길 꺼내고
 
나도 웃음으로 받아 줄 수 있었던 오늘
 
우리 한 번 더 이별 할까요

 
이제서야 안녕 한 번도 안했던 말 안녕
 
다시 올 것 같던 나 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 날들이
 
내겐 필요 했어요 많은 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번 더 오늘 할게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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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8/04/08 14:16
자하연

2003년 2월에 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약 2년 정도 대학원을 더 다니긴 했지만,

대학원 시절은 학창시절이었다기 보단 사회생활에 더 가까웠다는 생각이 들고...

진짜 마지막으로 온전히 학생이었던 때가 대학 4학년,

그 때로부터도 벌써 5년이 지났다.


정신없이 회사에 들어오고,

철모르던 신입사원 시절을 보내고,

무작정 일이 재미있어서 신나게 밤새 편집을 하고,

좀 지칠만 할 때쯤 대리가 되고...

그러는 사이 어느새 5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회사 창문 밖으로 보이는 남산에 벚꽃이 활짝 피어서인가...

하늘이 너무 파랗고 포근해서 그런가...

갑자기 문득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났다.

'우리 학교도 벚꽃이 참 예뻤는데... 이맘 때 꼭 친구들이랑 사진찍으러 돌아다니곤 했었는데...

강의 들으러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지치면 동아리방에 죽치고 앉아있기도 하고,

친구와 배째고 학교잔디에 누워 한참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쌓인 날엔 녹두로 가서 삼겹살 4인분을 혼자서 뚝딱 먹어치우기도 하고

살 뺀다고 학교까지 30분 넘게 등산을 해서 걸어 오기도 했었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그 시절이 그리웠다.

그냥 무작정 학교에 가보고 싶었다.

snulife라는 학교 게시판에 올라온 후배들의 파릇파릇한 연애담이 너무 부러웠고,

오늘처럼 날씨 좋은날, 그들처럼 무작정 친구 불러내서 야외로 놀러나가고 싶었다.


그치만...

난 이제...

더이상...


학비 내고 학교 다니는 자유로운 학생이 아니라

월급 받고 회사다니는 고삐 매인 직장인이란 사실을...


무엇이든 맘먹으면 시작할 수 있는 꿈 많은 스무살이 아니라

이미 어느정도 정해진 길에 계속 삽질을 해줘야되는 나이인 서른이 코앞에 닥쳤다는 사실을...


언제든 재밌고 쿨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여대생이 아니라

어느 정도 조건 맞춰 결혼할 남자를 찾아야 하는 노처녀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슬프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5년 후엔 지금 이 시간을 미친듯이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르고,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기회일지도 모르고..

지금이 학생시절에 내가 꿈꾸었던 나의 모습일 지도 모르고,

또 그렇게라도 생각해야지만 내 마음이 편해지니까...


쩝.. 무슨 말인지...


졸업 후 5년 후엔 굉장히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을 거라 막연히 생각했었던 것 같은데...

여전히 난 갈팡질팡 싱숭생숭 하기만 한, 철없던 어릴 때의 모습 그대로 인 것 같다.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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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