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Movies2009/04/13 13:02
그저 히로스에 료코를 오랜만에 보고 싶어서 다운받은 이 영화.
어제 밤 12시 넘어 무심결에 보기 시작했다가 눈이 퉁퉁 붓도록 울어버렸다.

첼리스트였던 주인공이 뜻하지 않게 죽은 사람의 염을 해주는 납관사가 되어 느끼는 각가지 '죽음' 에 관한 이야기

억지로 눈물샘을 자극하려고 하지도 않고 스토리부터 음악까지 그저 천천히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동그란 작은 돌맹이 하나,
어린 딸이 가져다 주는 핑크색 립스틱 하나에
참을 수 없을 만큼 복받쳐 오르는 먹먹함을 끊임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다.
드라마 세카츄 볼 때 만큼이나 뜨겁게 오랜 시간 울었던 것 같다.

죽음.. 헤어짐.. 영원한 이별.. 

다신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배웅, 

지금 이렇게 잠시 상상해보는 것만으로 미치도록 아픈데..
실제로 이런 배웅을 해야할 땐 얼마나 더 아프고 힘들런지...




주인공의 연기도 참 좋았고
첼로 선율도 참 아름다웠고
어거지 없이 간결하면서도 단단한 구성과 스토리 전환도 인상적이었고
어느새 성숙한 여자가 된 히로스에 료코도 아름다웠던..

'슬프지만 아름답다' 라는 말이 참 잘어울리는
마음이 진정되면 한번쯤 다시 보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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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Just Feeling2008/11/28 16:42



아직도 넌 혼잔거니
물어오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 건가봐
좋은 사람있다며 한 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나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 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 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알겠죠
나 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할께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네요
그 사람 그대라는 걸




소녀시대 중 단연 으뜸이자 여자 아이돌 중 몇 안되는 진짜 가수 중 한명인 태연..
태연 라이브가 유명하대서 몇 곡 들어보긴 했는데
이 곡은 그 중에서도 최고인듯...
최진실 때문에 알게된 '애인있어요' 란 이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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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Just Feeling2008/11/17 00:02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자리에도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는
못난 사랑은 피어난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특히 사랑은 더 그렇다고
확신에 차서 주절대면서도

'이번엔 다를지도 모른다'
라는 헛된 희망을 품는다.

두려움
불안
망설임
기대
행복...

수 백가지 아이러니.. 허나 나쁘지 않은..

이기적인 바보들은 이럴 때
'어쩔 수가 없었어' 라는 핑계 속에 숨는다...







연연 - 성시경

나를 자꾸만 부르지마
내마음 문턱을 넘어오지마,
문을 열고 날 알아버리고
더 힘들면 어떡하려 그래..


여기저기 다친자리인데, 못생긴 마음인데
누구도 아닌 너에게 만은 보이고 싶질 않아


사랑,
내 가슴을 닳게 하는 것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고
잊혀졌던 지난 상처 위에 또 하나
지울 수 없는 슬픈이름 보태고
이내 멀어지는 것,


얼마나 맑은 사람인데
눈물이 나도록, 눈이 부신데
나 아니면 이런 아픔들은
넌 어쩌면 모르고 살텐데..


너를 보면서 하는 모든 말, 사랑한단 뜻이라
쉬운 인사말 그 한마디도 내겐 어려운 거야


사랑,
내 가슴을 닳게 하는 것
간신히 잦아든 맘 또 연연하게 하고
잊혀졌던 지난 상처 위에 또 하나
지울 수 없는 슬픈이름 보태고
이내 멀어진데도


몇번이라 해도 같은 길로 가겠지
나는 어쩔 수가 없는 니 것인걸
다신 사랑하지 않겠어
눈물로 다짐했던 자리에
어느새 널 향한 맘이 피는걸


난 알아,


사랑은 늘 내 가슴을 닳게 하지만
또 사랑만이 내 가슴을 낫게 하는걸
너의 사랑만이..


내 가슴을 낫게 하는 건
너의 사랑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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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Just Feeling2008/10/22 10:33


딱 한번...

예술의 전당 앞을 지나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이 노래 때문에

감정이 복받쳐 차를 세워야만 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는
좋고 싫었던 모든 기억을
'추억' 
이 한 단어로 모두 담아낼 수 있을 만큼 많은 시간이 지났고..

기대, 그리움, 미련..? 
이런 류의 감정이 남아있는 건도 아니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그 때 그 순간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

아닌 척 했지만 많이 쓰라리긴 했었나보다.


 

 


산책 - 박기영

별일없니 햇살 좋은 날에

둘이서 걷던 이 길을 걷곤해
혹시라도 아픈건 아닌지

아직도 혼자일지 궁금해


 

나 없이도 행복한 거라면

아주 조금은 서운한 맘인걸
눈이 부신 저 하늘아래도 여전히

바보같은 마음도 너의 생각뿐인데


 

사랑이라는건 참 우스워

지우려한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지킬 수 없는 걸 forever


 
깨어나면 니 생각뿐인데

지난 시간들 어떻게 지우니
아무래도 나 모진 사람이 못되나봐

늘 이렇게 널 기대하며 살아가겠지


사랑이라는건 참 우스워

지우려한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진다는 말
아니잖아 내 안의 넌 커져만 가는걸


이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힘겨운 날이면 이 길을 걸으며
기억속에 사는 내가 있단 걸


사랑이라는건 참 우스워

지우려한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터 내게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난 오늘도 이 길을 거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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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Favorite/Just Feeling2008/06/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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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에  by 태연

만약에 내가 간다면 내가 다가간다면
넌 어떻게 생각할까 용기낼 수 없고

만약에 니가 간다면 니가 떠나간다면
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자꾸 겁이 나는 걸

내가 바보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할지도 모를 니 마음과
또 그래서 더 멀어질 사이가 될까 봐

정말 바보같아서 사랑한다 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뒤에 기다리는 아픔에
슬픈 나날들이 두려워서인가 봐

만약에 니가 온다면 니가 다가온다면
난 어떻게 해야만 할지 정말 알 수 없는 걸

내가 바보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할지도 모를 니 마음과
또 그래서 더 멀어질 사이가 될까 봐

정말 바보 같아서 사랑한다 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뒤에 기다리는 아픔에
슬픈 나날들이 두려워서인가 봐

내가 바보같아서 사랑한다 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뒤에 기다리는 아픔에
슬픈 나날들이 두려워서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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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Just Feeling2008/05/15 00:12
성시경 '한번 더 이별'...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한번도 바꾸지 않았던 내 차 CD 속에서

매일같이 흘러나왔던 익숙한 이 노래.


그런데,

이 노래가 이런 가사를 가지고 있었는지...

오늘까지 미처 몰랐다.

우연히 다시 들은 이 노래의 가사가

오늘따라 왜 갑자기 마음에 와닿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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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너의 생각을 떠올린 게 언제였더라

숨 가쁘게 사는 건 무디게 했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리움

모른 척 너란 사람 묻어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슬며시 네 안부 전하고

이젠 떨리지 않아 침착히 고개 끄덕인

나의 모습은

널 잊은 걸까

다시 못 보는 너 남의 사람인 너 견디기엔

미칠 것만 같던 이별의 그날들이 떠나가요

추억너머 그저 기억으로만 지나간 사람으로만

이제는 너라고 말하지 않겠어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뒤돌아보면 그대 추억이 사라지면 비어 버리는
 
나의 계절들이 맘에 걸려도

그리움 멈추는 게 나는 좋아요
 
못 본 척 나의 눈물 가려 주던 친구들은
 
이제는 웃으며 그 얘길 꺼내고
 
나도 웃음으로 받아 줄 수 있었던 오늘
 
우리 한 번 더 이별 할까요

 
이제서야 안녕 한 번도 안했던 말 안녕
 
다시 올 것 같던 나 혼자만의 오랜 기대였던 그 날들이
 
내겐 필요 했어요 많은 걸 깨닫게 했던
 
그 이별을 난 한번 더 오늘 할게요
 
그 어디에 살더라도 제발 나쁜 안부 안 들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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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Just Feeling2008/02/18 09:00


그저 할 말을 잃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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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요란할 것도 없었지
짧게 굿바이 7년의 세월을 털고
언제 만나도 보란 듯
씩씩하게 혼자 살면 되잖아


잘됐잖아 둘이라 할 수 없던 일
맘껏 뭐든 나를 위해 살아보자
주기만 했던 사랑에 지쳐서
꽤나 많은 걸 목말라 했으니


그럼에도 가끔은 널 생각하게 됐어
좋은 영화를 보고 멋진 노랠 들을 때
보여주고 싶어서 들려주고 싶어
전화기를 들 뻔도 했어


함께일 땐 당연해서 몰랐던 일
하나 둘 씩 나를 번거롭게 했지
걸핏하면 툭 매사에 화를 내고
자꾸 웃을 일이 줄어만 갔지


내 친구들의 위로가 듣기 불편해서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열었을 때
휑한 방 안보다 더

내 맘이 더 시려

좀 울기도 했어


그럴때면 여전히 널 생각하게 됐어
매일 다툰다 해도 매번 속을 썩여도
그런게 참 그리워 좋았던 일보다
나를 울고 웃게 했던 날들


아무래도 나는 너여야 하는가봐
같은 반복이어도 나아질 게 없대도
그냥 다시 해보자 한번 그래보자
지루했던 연습을 이제 그만하자


우리 다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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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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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피에프 콘체르토 전곡 연주 때의 그 감동이 잊혀질만하니까..
그는 또 다시 베토벤으로 나의 온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다..
그 중에서도 마지막으로 그가 연주했던 베토벤 32번 소나타..
1악장도 1악장이었지만 이 곡의 백미는 역시 2악장이었다.
베토벤의 참혹했던 현실과 그의 이상이 오묘하게 혼합되어 있는 2악장.
대학시절, 이 곡을 시험곡으로 정하고 열심히 레슨을 받고 CD도 들어보고 나름 연구도 했었던 것 같은데..
난 전혀 이곡에 대해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아니, 이론상으로만 여긴 어떻고, 저긴 어떻고, 아는 척 나불거렸지..

이 악장의 본질 근처에는 다가가보지도 못했었나보다..
(2악장 악보 외우는 것 하나만도 버거웠으니 오죽하리... 그 곡을 남앞에서 연주했던 그 뻔뻔함이란... --;;)

그의 소리 하나하나, 그의 몸짓 하나하나엔 베토벤의 마음이, 베토벤의 생각이, 베토벤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이 곡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그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그는 완벽하게 이 곡을 이해해서 표현해냈다.
그의 연주를 듣고 나서야 '아,, 이래서 32번 2악장이 그리도 칭송을 받는 거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
어떻게 그런 음색을 낼 수 있는지.. 어떻게 음악을 그렇게 아름답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건지..
순결한 영혼이 담겨있는 것 같은 그의 소리... 영원함... 빛.... 진짜 음악...........

눈물이 났다...

너무 황홀해서... 너무 감동해서...
 
적어도 내가 피아노를 했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해서...

'감히' 없는 글솜씨로 이런 마음을 너무 쉽게 적어놓는게 죄송스러워 며칠간은 글도 쓸 수 없었다..

역시 음악은 기교가 아니다.
음악은 '사람에 대한 이해' 이자 '헌신' 이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일주일만에 연주했다는 그 사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그의 테크닉이 전부가 아니었다.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일주일동안 우리에게 들려주기 위해 그가 바쳤던 그 '헌신'이, 베토벤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표현하려 했던 그의 '노력'이 그를 그처럼 빛나게 만드는 것이리라...

어찌보면 돈버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 우리나라 몇몇 피아니스트들의 실망스러운 행태 속에,
진짜 피아노를 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있어 너무 자랑스럽다..  

2007년 12월 14일, 20여분간의 황홀했던 그 순간을 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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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Just Feeling2007/12/10 23:15

2001년, 대학 3학년 때 였나..

희열님과 같은 강의실에서 함께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이게 꿈인지 생신지..

마치 라디오를 듣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희열님의 목소리가 멋졌던 기억이 난다..

눈을 감고 맘 껏 그 목소리에 취해있는 동안에는 어찌나 어린애처럼 마냥 행복했던지..

그 때 한창 토이가 5집으로 활동하던 음악이 '좋은 사람'..
 
그 때의 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한데..

어느새 6년이 훌쩍 지나버린 2007년 오늘,

그토록 바라던 토이 6집을 발매한지 보름이 지나고서야 드디어 손에 넣었다..

'좋아하는 가수는?' 이란 물음엔 항상 거침없이 '토이!'를 외쳤고,

토이 음반은 발매 된 당일 바로 사버려야 직성이 풀리던 나였는데..

음반이 나온지 보름이 다되어 가는 지금에야 찬찬히 한곡 한곡 음미해가며 들어볼 수 있게 될줄이야..

6년 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은 철부지 대학생을 사회인으로 변화 시키고

마음껏 음악만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빼앗아가 버렸나 보다.. ㅠ.ㅠ

송년회 일정이 정신없게 잡혀있고 쉴틈 없이 마감에 시달려야 하며 곧있으면 나이도 한 살 더 먹게되는 12월이 정말 싫다..ㅠ.ㅠ

토이 6집


서론이 넘 길었나...

결론은 짧다..

'역시나 희열님은 다르다..!!' 는 것!

'이번 앨범 역시 최고다...' 라는 것!

'여전히 아름다운지' 류의 완벽하게 대중적인 토이표 발라드가 한곡 쯤 들어있었다면 외로운 12월에 좀 더 위안이 될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아주 쪼~금 들긴 하지만.. 뭐 상관없다!

지금 앨범 그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새롭다!

루시드 폴의 시적인 가사도 좋고... 뜨겁게 안녕을 외치는 이지형의 음색도 좋고... 무엇보다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과 '크리스마스 카드'의 두 남녀의 입장이 마음에 너무 와닿아서 좋다...

그리고 이 모든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유일한 분! '유희열'이란 가수가 있어 참 행복하다.. ^^  

2007 최단기간 5만장 판매를 돌파한 토이의 저력!.. 50만, 100만 돌파까지 이어지기를~ ^^

 

유희열이 직접 전해주는 토이 6집의 Trac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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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Favorite/Movies2007/03/11 14:37
벼르고 벼르다 이제서야 보게 된 드림걸즈..

역시 기대 이상으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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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랑루즈, 시카고만 못하다는 평도 있길래 어쩜 실망할 수다 있겠구나 싶었는데..

요즘 문화적으로 목이 말라있던 상태여서 인지..

일상에 그닥 재미있는게 하나도 없었던 상태여서 인지..

이 영화는 감동, 또 감동의 물결이 아닐 수 없었다.

비욘세라는 가수를 통해 흑인 미녀의 매력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건 물론이요,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탈락했던 제니퍼 허드슨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해 소름끼칠 듯한 가창력을 뿜어대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그레이 아나토미의 닥터 웨버의 부인 아델의 깜짝 출연까지 ㅋ)

마지막 고별 무대 씬에서는 내가 생각해도 좀 오버다 싶을 정도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최근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아.. 역시 음악이 최고다.

요즘 내 인생이 왜이렇게 피폐하고 재미없게 느껴졌나 싶었더니

항상 나를 둘러싸고 있던 음악과 감동이 사라져서였나보다...

음악이 이렇게 좋은 것인 줄... 음악이 이렇게 소중한 것인 줄,

음악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었는가를

잠시 잊고 살았었다.

음악이 없는 세상은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나였는데..

최근 바쁜 일상에 쫓겨 그 간절함을 잊고 살았다...

이 영화를 통해 잠시 잊었던 음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며...

나의 꿈, 내 인생의 궁극적인 소망을 한번더 곱씹어 보게 된다... 감사하다....


<드림걸즈 OST 고별무대 中  Beyonce, Sharon Leal, Anika Noni Rose  'Hard To Say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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