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2011/06/26 22:27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세인 요즘..

KT에서 50GB를 공짜로 준다기에 Ucloud를 메인으로..

Naver Ndrive를 서브로 사용중이었다.

그러던 중...

유클라우드의 원조 프로그램이 Sugarsync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됐고..

기능이 훨씬 더 뛰어나다는 소문을 듣고 얼른 아이폰와 아이패드, 윈도우, Mac 에 깔아봤는데,

유클라우드와 인터페이스는 비슷하지만 비교도 안될만큼 여러가지 최신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있다.

용량이 5GB+500M(추천링크로 가입시) 유클라우드(50GB)보다 적다는 것 하나빼고는 슈가싱크의 압승이다.

어짜피 대용량 파일은 온라인에서 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실 5GB 용량도 차고 넘치긴 한다.


1. PC 대수 제한 없이 무제한 연동 (유클라우드는 2대 제한)

2. 메일의 첨부파일을 곧바로 싱크

3. 친구와 파일/폴더 Sharing

4. 파일마다 다운로드 링크 주소 생성

5. 아이폰/아이패드 굿리더, 키노트등의 프로그램과 연동됨

6. 한글명, 이름 긴파일, 특수문자 등이 깨지지 않음

7. 외국서버라 속도가 느리대서 망설였는데 막상 유클라우드와 큰 차이 못느낌

8. 그리고 무엇보다 Ucloud보다 Mac용 아이콘이 예쁨


상세한 설명은 아래 기사로 대체하며

가입은 이 곳을 클릭하면 가능합니다. (일반 가입시 보다 500M추가됨) - http://bit.ly/l6ky6w

-------------------------------------------------------------------------------------------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Personal Cloud Computing, 이하 PCC)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PCC의 원조인 슈가싱크(SugarSync)를 써봤습니다.

(PCC가 궁금하신분은 이 기사들을 읽어보세요)
네이버, 구름 위로 뛰어오르다
다음,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작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출사표…N드라이브 넘을까?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용량 전쟁 돌입

슈가싱크는 출시된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으나, 국내 PCC 서비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했기에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슈가싱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동명의 회사 ‘슈가싱크’가 운영하는 PCC 서비스로, 출시당시에는 유료상품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서비스 초에는 비즈니스 단위로 판매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초 경쟁사인 ‘드롭박스(Dropbox)’가 무료상품을 내놓고 사용자확보에 나서자 슈가싱크도 부랴부랴 무료상품을 출시했죠.

(슈가싱크는 5GB, 드롭박스는 2GB의 무료상품이 있습니다)

슈가싱크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액티브액스와 같은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두 번째 장점인 스트리밍과 동기화는 다른 PCC들도 지원하는 기능이지만, 더 뛰어난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밑에서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슈가싱크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합니다. 이는 html과 같은 웹표준 기술만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보면 별게 아닐 수 있으나, 어디서나 인터넷만 되는 기기로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겠죠.


자동동기화 기능은 슈가싱크의 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C에 슈가싱크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설치해두고 자동동기화 설정만 해두면, 어디서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자신이 작업한 문서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기화할 수 있는 PC는 총 5대까지 가능해, 국내외 PCC 중에서 단연 최고라 말할 수 있습니다.

(cf. 슈가싱크 솔루션을 사용한 KT 유클라우드의 경우 2대까지만 지원합니다)


자동동기화 기능은 쉽게 말해 ‘지정한 폴더에 생성된 파일들을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자동으로 업로드 시켜 ‘PC=클라우드 스토리지’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720p 까지 지원하니 고화질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위 동영상은 제 노트북에서 자동동기화 기능이 동작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글2007에서 새로운 문서파일을 바탕화면에 저장한 순간, 슈가싱크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 이를 감지하고 이 파일을 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한 것입니다.

저장된 hwp파일은 다른 PC,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한번 확인해볼까요?



물론 hwp파일을 열어주는 것은 슈가싱크가 아닌 사이냅소프트의 hwp리더 앱입니다. 이정도면 한번 써볼만하지 않나요?

슈가싱크의 기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돼 있는 사진들을 따로 분류해 작은 사진(썸네일)로 보여주는 기능 ▲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돼 있는 음악파일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해서 들려주는 기능 ▲PC, 스마트폰에 지정된 폴더를 무제한 자동동기화 시킬 수 있는 기능 ▲이메일 등을 통해 내 동기화 폴더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습니다. (상단 이미지 참조)

특히 제 마음에 든 기능은 실시간 스트리밍과, 무제한 자동동기화 기능입니다.



다른 서비스들은 자동동기화 폴더를 지정할 수 있는 개수가 한정돼 있는 반면, 슈가싱크는 무제한입니다. 또한 음악스트리밍의 경우 같은 폴더에 있는 음악파일이라면 순차적으로 음악재생을 해 주기도 합니다. 국내 서비스의 경우 일일이 곡을 지정해줘야하는 단점이 있지요.

저는 슈가싱크를 약 4개월정도 사용했습니다. 노트북에서 작업한 것들이 자동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되고, 마감을 끝내지 못한 기사들은 퇴근 후 집에서 데스크탑으로 그대로 열어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귀찮게 노트북을 다시 꺼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를 제외하더라도 모바일 슈가싱크의 다양한 기능에 반하기도 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국내 PCC 서비스들은 슈가싱크의 모델을 많이 참고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디처럼 파일이름이 길면 업로드가 안된다거나, PC 자동동기화 대수가 한계가 있다거나, 하나의 폴더만 동기화가 돼 계륵처럼 돼 버린다거나 하는 것 말이죠.

물론 국내 PCC들이 더 우수한 점도 많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네이버, 다음, KT. 모두 힘내주길 바랍니다.

사족1. KT가 슈가싱크 솔루션을 버리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독자솔루션을 개발한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사족2. 슈가싱크는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들 데려오면(?) 500MB의 추가 용량을 줍니다.

사족3. 슈가싱크의 가입은 http://bit.ly/l6ky6w 에서 가능합니다.

사족4. 슈가싱크에 가장 큰 단점은 (국내 서비스보다) 낮은 전송속도와 용량입니다.

[퍼옴 : 이민형 기자 블로그=인터넷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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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8/11/04 17:10
사무실에서 내 자리는 복사기와 프린터 바로 코 앞.

지난 달 새사무실로 이사한 후, 왜이렇게 눈이 건조하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픈가 했는데 오늘에서야 이유를 알았다.

원인은 바로 '빌딩 증후군'




오염된 실내 공기는 직장인들 건강을 위협한다. 이른바 '빌딩증후군'이다. 빌딩증후군은 실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공기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 눈이나 코, 목 등 점막 자극 증상이나 두통, 무기력감, 졸림, 코막힘, 피곤, 구토 등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 발표에 따르면 프린터에서는 다량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된다. 특히 인쇄를 하면 방출량이 최소 2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증가한다. 잉크젯 프린터보다는 레이저 프린터에서, 흑백 프린터보다는 컬러 프린터에서 오염물질 방출량이 높았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주로 호흡과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급성중독일 때는 호흡곤란이나 무기력, 두통, 구토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복사기에서는 오존이 방출된다. 오존은 성층권에 존재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구실을 할 때는 이롭지만 직접 몸에 쐬게 되면 눈이나 목 따가움, 두통, 기침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지금도 목 결리고 눈따가워서 죽을지경.

내일 당장 자리 옮겨야겠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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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8/06/02 18:52


눈물나게 꿀꿀한 날,

 

하늘도 내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들의 잘못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청천벽력을 내려주고 있다..



우리집은 새파란 보수다.

난 아직 20대지만,

집안 분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자란지라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지난 대선 때도 노무현 아닌 이회창을 찍었었고,

이번 대선 때도 집안 곳곳의 협박(?) 탓에 2MB를 찍을 뻔도 했다.


그래도 흐릿하게나마 일말의 양심과 사람보는 눈은 남아있었나,.

누구못지 않게 정권교체를 바라면서도

2MB 그 인간 자체가 너무 싫고 도저히 양심상 뽑아줄 수가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선거권을 포기했었다.

내 평생 처음이었다.

....

다행이다.

만약 그 인간에게 나의 소중한 한표를 던졌더라면

난 고개를 들고 광화문 앞을 지날 수 없었을 것이다.

오늘 쏟은 눈물의 10배가 넘는 통탄과 후회의 눈물을 함께 쏟아야만 했을 것이고

정말 누구 말대로 손모가지를 잘라버리고 싶었을 것이다...


난 아직도 보수다.

통합민주당도 노무현도 꼴보기 싫은 건 여전하다.

그들이 정권을 잡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 국민을 위해,

전경에게 머리를 짓밟힌 나의 후배를 위해

방패에 맞아 철철 피를 흘린 어린 학생들을 위해
 
오늘 죽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2MB 개X끼의 하야를 이제부터 함께 외칠 것이다.




잊혀지지 않는 하루가 될 것 같다.

1978년이 아닌,

2008년 6월 2일...


날 부끄럽게 만든 촛불시위에 참여한 한 여의사의 글.. - Daum 아고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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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8/04/08 14:16
자하연

2003년 2월에 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약 2년 정도 대학원을 더 다니긴 했지만,

대학원 시절은 학창시절이었다기 보단 사회생활에 더 가까웠다는 생각이 들고...

진짜 마지막으로 온전히 학생이었던 때가 대학 4학년,

그 때로부터도 벌써 5년이 지났다.


정신없이 회사에 들어오고,

철모르던 신입사원 시절을 보내고,

무작정 일이 재미있어서 신나게 밤새 편집을 하고,

좀 지칠만 할 때쯤 대리가 되고...

그러는 사이 어느새 5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회사 창문 밖으로 보이는 남산에 벚꽃이 활짝 피어서인가...

하늘이 너무 파랗고 포근해서 그런가...

갑자기 문득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났다.

'우리 학교도 벚꽃이 참 예뻤는데... 이맘 때 꼭 친구들이랑 사진찍으러 돌아다니곤 했었는데...

강의 들으러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지치면 동아리방에 죽치고 앉아있기도 하고,

친구와 배째고 학교잔디에 누워 한참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스트레스 쌓인 날엔 녹두로 가서 삼겹살 4인분을 혼자서 뚝딱 먹어치우기도 하고

살 뺀다고 학교까지 30분 넘게 등산을 해서 걸어 오기도 했었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그 시절이 그리웠다.

그냥 무작정 학교에 가보고 싶었다.

snulife라는 학교 게시판에 올라온 후배들의 파릇파릇한 연애담이 너무 부러웠고,

오늘처럼 날씨 좋은날, 그들처럼 무작정 친구 불러내서 야외로 놀러나가고 싶었다.


그치만...

난 이제...

더이상...


학비 내고 학교 다니는 자유로운 학생이 아니라

월급 받고 회사다니는 고삐 매인 직장인이란 사실을...


무엇이든 맘먹으면 시작할 수 있는 꿈 많은 스무살이 아니라

이미 어느정도 정해진 길에 계속 삽질을 해줘야되는 나이인 서른이 코앞에 닥쳤다는 사실을...


언제든 재밌고 쿨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여대생이 아니라

어느 정도 조건 맞춰 결혼할 남자를 찾아야 하는 노처녀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슬프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5년 후엔 지금 이 시간을 미친듯이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르고,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기회일지도 모르고..

지금이 학생시절에 내가 꿈꾸었던 나의 모습일 지도 모르고,

또 그렇게라도 생각해야지만 내 마음이 편해지니까...


쩝.. 무슨 말인지...


졸업 후 5년 후엔 굉장히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을 거라 막연히 생각했었던 것 같은데...

여전히 난 갈팡질팡 싱숭생숭 하기만 한, 철없던 어릴 때의 모습 그대로 인 것 같다.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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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8/02/29 10:19

웬지 모르게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4년전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기에...

오늘 아침 출근 후 컴퓨터를 키자 마자 가장 먼저 생긴 사건은

'지성과 이보영의 열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거걱....

'지성과 함께 떠날 디질랜드' 여행을 상상했던게 불과 어제 저녁인데..

아.. 역시 멋진 훈남들은 다 누군가 먼저 채가기 마련인건지.. 쩝...

매일 같이 나이는 잊고 '지성, 킹왕짱!' 을 외치며,

요즘 시대 좀처럼 찾기 힘든 '오빠 연예인' 의 출연에 한없이 설레고 기뻐했는데..

ㅠ.ㅠ

위안을 삼자면 박솔미 보다는 이보영이 훨씬 더 지성에겐 잘 어울리는 것 같으니..

어렵사리 인정.... PASS~!


'이은성' 비스무리 한 넘을 현실세계에서 찾긴 매우매우 힘들겠지만,

나도 뭐, 이은성 같이 '능력있고 착하고 귀엽고 활달하고 잘생기기까진' 않아도

이은성 같이 '착한' 남자 정도는 만날 수 있을 테니까... ^^


조금 있다가는 작은 할아버지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강릉으로 가야 한다.

가는 김에 겨울 바다나 보면서 기분도 풀고,

과거의 꿀꿀함도 훌훌 털어 버리고,

'지성'으로 인해 달콤했던 3달 여의 시간도 다 잊고,

1월 1일 같은 3월 1일을 맞이 하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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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8/02/28 11:22
유튜브에서 본 서울의 야경...

영상 속 서울의 야경은 홍콩에서 봤던 심포니 오브 라이트 못지 않게 아름답다.

하.지.만..

매일 퇴근길, 한강철교를 건너면서도 단 한번도 서울의 야경을 아름답다 느낀 적은 없었다.

서울을 다시 보게 됐냐구?

그건 아니다.

'편집의 맛과 묘미' 를 다시금 확인 했을 뿐...

서울은 단지 서울일 뿐...

너무 쩔어버렸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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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8/02/03 22: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대적인 것은 없다.

특히 사람의 마음,

이 간사한 것이 얼마나 순간순간 쉽사리 변해버리는지...

'단정지어버린다' 라는 게 얼마나 해서는 안될 행동인지를 새삼 많이 깨닫게되는 요즘이다.


그렇게 소중했던 무엇인가가 어느 순간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 되어버리고..

그렇게 보고싶던 누군가가 어느 순간 끔찍하리만큼 마주치기도 싫어지고...

또 반대로...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던 것에 하루 종일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

'절대' 안된다고 몇번씩 밀어내기만 했던 것을 한 순간에 받아들이게 되는 것....

그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영화에나 나오는 영원한 사랑?

웃기지 마.... 그런 건 없어.


'넌 절대 아니야...'

이런 말도 쉽게 해선 안되는 거야..

누구나 변한다..

시간이 흐르고, 주변 여건이 달라지고, 삶의 고통과 깊이가 더해지면..

어떤 단단한 마음이든 변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데 말이지...

10년의 시간이 하루 아침에 변할 수 있는걸까?...

아님.. 이미 변한 걸까?

진심일까...

아님 매일 하던 장난 중 하나일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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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8/01/17 14:30
7살 때까지는 엄마, 아빠의 마음만 읽을 수 있으면 족했고..

20살 때까지는 엄마, 아빠, 동생, 친구, 선생님의 마음만 읽을 수 있으면 족했고..

25살 때까지는 엄마, 아빠, 동생, 친구, 선생님, 선배, 후배, 제자 그리고 '남자친구'의 마음만 읽을 수 있으면 족했다.

30살을 목전에 둔 지금, 난 누구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걸까?

경험적으로 따지자면 난 앞서 언급한 사람들보다 수없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읽으며 살아가야 하지만..

한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읽는 것 조차 점차 버거워짐을 느낀다.


내 마음도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른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게 가능하냔 말이지...

모든 관계의 시작은 사람을 '만나고' '알고' '읽으면서' 시작되기 마련인데,

그걸 잘 못하겠으니

가볍게만 여겨졌던 타인과의 관계맺기가 점점 더 두려워지고 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내가 변한 걸까... 세상이 변한 걸까... 그냥 나이가 들어서 일까...

미로처럼 점점 더 복잡해지기만 하는 이 수 많은 관계 속에서 '진심'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 것이며,

그 사람의 무엇을, 어떻게 바라보는게 맞는 걸까...

난 단순한 사람인데.. 왜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


이해할 수 있니?.....


2007년, 1월... 하나도 성장하지 못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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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사람, 이해
My Life2008/01/06 22:14
어느 개그맨의 말처럼

'아.무. 이.유. 없.이'

무엇인가에 올인하고 미쳐버릴 수 있는 뜨거운 열정,

그런 열정과 사랑이 더이상 내 마음속에 남아있지 않은 건 아닐까를 고민하던 요즘..

드디어 이유없이 미쳐버릴 만한 무언가를 발견했다.

바로 스.노.우.보.드!

왜 지금 껏 두려움에 스키만을 고집했을까..

왜 한살이라도 어릴 때 용기내어 시작하지 못했을까..

이런 후회가 밀물처럼 밀려올 정도로 보드는 매력적인 스포츠였다.

스물 아홉을 맞으며 느낀 웬지 모를 쓸쓸함, 외로움, 공허함, 허탈감... 그리고 수많은 고민과 후회 덩어리..

침대에만 누으면 머리 속을 맴도는 쓰잘데기 없는 잡념들이 보드를 탈 때만큼은 싹 사라져버린달까..

뒤늦은 나이에 한없이 즐겁기만 한 보드의 매력에 한껏 빠져서

12월 초부터 휴일엔 한번도 빠짐 없이 스키장을 찾아 보드강습을 받았고..

넘어지고 까지고 멍들고 쑤시고 파스 붙이기를 반복한 한달 여...

고 3때 이후로 최고의 열정과 땀을 쏟아부은 결과, (--;;)

두두둥! 2008년 1월 1일 새해 첫날,

드디어 처음으로 베이직턴으로 안넘어지고 내려오는데 성공했다.

정말 짜릿하고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스키타고 최상급 코스를 내려올 때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올 한해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만 같은 새해 첫날의 이 무시무시한 성취감이란...! ^^

한없이 즐거웠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좀 더 고급스런 턴을 하기 위해 더 열심히 배우고 연마하려 한다.

더욱 뜨겁게! 파이팅!


PS.. 주책없이 들뜬 마음에 하나 더 바란다면..

아무 이유없이,
아무 조건없이,
무언가에 빠져들고 올인할 수 있는 이 열정이..

부디 '한사람'에게도 일어날 수 있기를,

재지 않는 사랑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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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
My Life2006/12/31 23:57
2006년은 나에게 있어 정말 큰 의미가 있는 해였다.

26년간의 내 인생이였던 '그' 일을 접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된 해이니 말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하면서 나름 재미있고 좋았던 점도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힘들었던 점이 훨씬 많았던 것 같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기본적으로 내 생활의 패턴 모두를 바꾸어야만 했고,

내가 지금껏 배워왔고 그나마 좀 잘한다 인정받았던 일이 아닌,
전혀 익숙하지 않고 하나도 모르는 것들을 이 나이에 새로 배우고 시작해야만 했고...

내 주변을 애워싸고 있던 나와 '비슷비슷'한 환경과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아닌,
뭔가 모르게 나와 전혀 다른 사람들과 친해져야 했다.
(그 덕분에 나의 Best이자 인생을 함께 나누어 온 15년지기 친구들과는 점점 멀어져야만 했다... 쩝..)


하지만 얻은 것도 많다.


현실주의자인 내가 미래를 걱정하는 대신 불투명한 무언가에 새롭게 도전할 수 있었다는 자신감과 용기.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느낀 희열감.

누가 가르쳐주고 지시해준 길이 아닌 내가 선택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
 
직장생활 중 저절로 얻게 된 부지런함과 인내심....


내년에는 2년차로서 좀 더 많은 책임감이 부여될 것이다.

벌써부터 내가 맡아서 진행해야 할 일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물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100% 만족스럽지는 않다. (어찌보면 50%에도 못미칠 수도 있다...)

"내가 떠나온 그 푸른 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 라는 노래 가사가 맘 속을 후려 파놓기도 한다.


하지만 길고 긴 고민과 갈등 속에서 선택한 길이다.


지금 당장 조금 어색하고 힘들다고 해서,

너무 일찍 판단하고 결정지으려 하지 말자.

너무 멀리 걱정하고 포기하려 들지도 말자.

그냥 눈감고 열심히 달려보는 거다... 그게 내 스타일이니까....


말많고 탈많았던 2006년을 보내며....

2007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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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퍄노걸